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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 결혼이야기_[결혼정보회사/초혼/재혼/중매/맞선/후불결혼정보 클럽센트]
오랜만에 매니저 칼럼을 쓰게 되네요~
이번엔 센트에 들어와서 결혼한 한 자매의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센트에서 결혼한 자매가 두 자매가 있는데 그중 한자매는 제가 다 결혼시킨 회원이라^^
그분들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 자매는 부모님은 고향에 계시고 자매가 서울에서 자취를 하는 터라
아마 마땅히 주변에서 소개받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명한 언니가 먼저 가입을 하고 동생도 가입시키고 제 기억에 친구도 가입을 했는데
먼저 친구가 가입하고 언니를 소개시켜줬던 것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결국 친구도 본인도 동생도 다 센트에서 결혼을 했었답니다.
언니가 나이가 좀 있고 정말 살짜쿵 아니 많이 까다로우셨는데도 늘 살갑게 전화를 받고
거절도 죄송하다며 예의있게 거절을 하시기도 하고 때론 설득도 당하시기도 하고...
그렇게 횟수로 3년여간을 센트에 있으셨답니다.
동생은 거의 첫번째 만남에 결혼을 하셨고 친구도 일찍 시집을 갔었는데
오랫동안 노력하고 기다림이 아마 포기하고 싶을 마음도 있으셨을텐데
정말 고맙게도 기다리고 기다리셨답니다.
늘 매칭창에서 그분을 검색하다 보게 되면 안타까움과 죄송함이 교차하더라구요.
매니저는 소개상태로 되어있는 회원을 매칭을 못하더라도 늘 검색할때마다
그분의 얼굴을 보고 있답니다.
해드릴 분이 없어서 늘 프로필만 보면서도 신규회원이 들어올때마다
내 회원의 얼굴을 떠올리는게 아마 센트매니저들의 다 같은 마음일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떠오르는 아직 미팅을 못한 제 회원들 얼굴이 떠오르는군요…)
그러다 정말 다른 매니저의 신규회원분중 정말 딱 이분이야 하는 분이 나타났죠.
이분은 왠지 빨리 결혼할 것 같은 분이시다는 예감.
그래서 바로 그분을 추천드렸고 그분과 좋은 만남을 지속하셨답니다.
하지만 교제의 기간이 길어져서 저도 내심 걱정을 했었답니다.
언제 결혼하시나 걱정도 되고 안부전화하는 것도 부담이 되고 ...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나서야 그분은 결혼소식을 들려주셨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좀 걱정했어요. 교제기간이 길어지셔서요”
“사실은 그래서 제가 결단을 내렸어요.
제가 용기를 내서 결혼할건지 헤어질건지 결정하라고 했어요”
현명한 여자분의 용기 있는 한마디가 남성분을 지혜로운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하신거죠.
그 한마디를 던질 때 얼마나 마음이 떨렸을까 그 마음이 제게도 전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제부 자랑도 얼마나 하시던지 자매가 결혼하기 전에 어려운 일 겪은 적이 있었는데
듬직한 제부가 나서서 연약한 두 여자분을 보호해준 이야기도 들은 적도 있었는데
내심 그 이야기 들으면서 깜짝 놀라기도 했었답니다.
남자회원 분이 좀 차갑고 딱딱한 편이어서 친해지려고 엄청 노력했던 회원이라
혹시 계산적인 분은 아닐까 걱정을 했었는데 이야기를 자세히 들으니 너무 멋진 분이시더라구요
그래서 또 한번 역시나~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고 내가 아는 게 전부가 아니다
역시 회원은 판단할 대상이 아니라 더 겸손히 매칭해야 하는거로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두 분의 남편 되시는 회원 분들이 얼마나 듬직하고 멋진 분들인지
제가 아는 만큼 다 자랑하고 싶지만 꾹 참아야겠죠? ^^
하지만 그 두 분과 결혼한 그 자매는 더 아름답고 지혜로운 자매셨답니다.
착하고 지혜롭고 말씨도 마음씨도 맵씨도 좋으시구요.
아름다운 여자는 많지만 지혜롭고 덕스럽고 주변에 사람들이
다 이렇게 한마음으로 도와주고 싶게 하는 그런 부인을 만났다는 것은
그 분들의 복인 것 같습니다.
센트에서 결혼하는 회원 분들이 많은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터이지만
큰 이유는 매니저와 회원간의 신뢰가 가장 큰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잘되길 바라는 우리는 같은 편이거든요. ^^
그 언니분도 저를 신뢰하셨기 때문에 오래 센트에 머물러 주셨던거겠죠.
하지만 요새 제가 좀 반성하는 것 하나는
아직 우리가 같은 편임을 믿지 못하는 신규회원 분들이나 나이 어린 회원 분들에게
같은 편이거니 하고 잔소리를 좀 하는 경향이 제게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그분들이 받아들이지 못할 것을 안타까운 마음에
너무 앞서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새 부쩍 듭니다.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 이야기를 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게 안타까와서 너무 일찍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지혜롭게 이야기 하도록 노력하겠지만 회원님들도 제가 간혹 말이 길다 싶으면
그래도 회원님들 믿기 때문이고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너그럽게 생각해 주세요^^
요새 1회성 만남을 주선하는 온라인 미팅 회사가 많이 생겨나고 있어 걱정입니다.
제가 오래 결혼정보회사 업계에 있어봐서 그런 회사들이 생길 때마다
그 회사들이 잘 안되거나 잘 못 운영함으로 생기는 부정적인 파장들과 상처받을 회원,
또 같이 상처받는 같은 업계의 매니저들을 생각하게 되면 한숨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센트는 온라인 미팅 사이트가 아니라 후불제 결혼정보회사랍니다.
이곳에 계신회원분들 모두 자랑스러운 센트 회원분들이시구요.
누군가에게 소중한 남편, 아내 , 그리고 부모가 되실 분들이랍니다.
그래서 만나셨을 때 더 매너 있게 해주셔야 하구요.
만나는 그 순간에는 서로에게 좋은 말들이 오고 가야 한답니다.
미팅 상대에 대한 서로간의 배려,.인내, 매니저를 믿고 기다리며
운명의 그 때를 기다리며 노력하시다 보면 분명 내 운명의 반쪽을 만나실 때가 있으실거에요.
저희 매니저들도 그 때를 기다리며 노력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회원분들에게 원하는 분과 만나게 해드릴지
어떤 분들을 만나야 결혼을 하실지를 고민하고 있답니다.
정말 사람을 소개하는건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늘 우리는 사람을 알 수 없다는 것을 더 인정하게 되는 게 이 일이랍니다.
어떤 사람이 수장이 되느냐 어떤 생각이 그 그룹의 생각을 관통하고 있는가…. 는
정말 중요한 문제이죠.
가끔 결혼정보회사가 새로 생기면 누가 매니저 팀장인지 사장이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물어보면
매니저들은 그곳이 어떤 회사가 될지를 알게 됩니다.
센트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은 단 두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회원들에게 합리적인 좋은 회사, 매니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이 두 가지 생각이 우리 센트 회원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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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현 커플매니저 |
| 관리팀 |
| 070-7434-2173 |
| jihyun@clubsen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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