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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제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고발 프로그램을 보고 - [후불제 클럽센트]

클럽센트 2011. 4. 5. 10:18

 

 

 

지난주 SBS와 KBS에서 선불제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피해사례가 방송이 되었습니다.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도 많이 놀라고 좀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방송을 계기로 결혼정보회사 스스로 반성하는 분위기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 회원가입시 상담과정에서 솔직하고 정직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회원가입을 받기 위해서 약간은 과정된 말들로 회원을 현혹해서
고액의 가입비용 결제를 유도하는 가입비용 결제를 위한 상담이 아닌
정말 회원을 위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회원이 생각하는 이성상은 어떤지?
그 이성상이 현재 본인의 현실과 맞는지?
맞는 다면 소개할 사람은 있는지?
회원이 원하는 사람은 소개해 줄 수 있는지? 등등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솔직하고 정직한 상담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회원들께 잘못된 이상형을 심어주지 말고 현실에 맞는 현실형을 알려드리는
진실된 상담이 되어야 합니다.

* 일명 "노블레스"로 칭해지는 회원등급이 없어져야 합니다.
결혼정보회사내에 노블레스회원, 스페셜회원, 일반회원 등등의 자체적인 회원 구분이 없어져야 합니다.
현재 결혼정보회사에서 노블레스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은 가입비 입니다.
많은 가입비를 내면 누구든 노블레스회원으로 가입을 할 수 있고,
특정 직업군은 노블레스로 가입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노블레스라는 말은 귀족의 신분, 고귀한 신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가입비를 많이 낸다고 해서 귀족의 신분, 고귀한 신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등급은 회사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서 상처받는 회원들이 많다는 것을 꼭 생각해야합니다.

물론 결혼정보회사도 수익을 내야 운영이 되고 유지가 되어집니다.
하지만 본질을 망각하고 수익에만 포커스를 맞추게되면 결국엔 회사와 회원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되어있습니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거품을 뺀 정확한 결혼정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뒤돌아보며 항상 노력하는 센트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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