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뭘하셨나요?
모처럼 가까운 산에 다녀왔는데,진달래가 만개를 했더라구요~~
노오란 개나리도...
목련도 꽃망울을 터트렸구요....
아무리 봄비가 시새움을 하고,황사가 앞길을 막아도 봄은 오더라구요~
센트에도 반가운 소식들이 전해져오구요~~
가끔씩 케익도 배달되어져 오고...
요즘 센트 식구들....정말 살맛난답니다~^^
그중에서도 다음주에 결혼하는 경상도 사나이 이야기 하나 전해드릴려구요~ㅎ
이글 읽으면서 내얘기구나 하시는분 분명 있을거예요...
처음 우리회원님과 통화를 한게 작년 9~10월쯤으로 기억합니다
가입하신지는 조금 되셨는데
그동안 무슨 불만이 있으셨던지 장기 미접속으로 전산에 올라 있더라구요~
두 번째 전화에서 연결이 되었을거예요...
경상도 특유의 투박한 말투로...
“별 희망도 없고,이젠 않할랍니다....결혼정보회사가 다그렇죠~뭐...“
아마도 서너번의 맞선으로 상처를 많이 받으신듯했어요.....
온통 불평어린 말씀과 불신....10여분 넘는 통화에 저도 절망을 하고 있었습니다~
괜히 전화드렸어....괜히 전화드렸어....
그래도 어떡해....내 담당회원인데....
안스러운 맘과 다 그래를 뒤집고 싶은 어떤 오기로...그날 이후부터 매칭을 진행했답니다~
센트 매니저들 그런 뚝심있잖아요~ㅎ
물론 처음부터 잘된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매칭을 진행하면서 우리회원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고
물론,또다시 소개를 진행하면서 맞선녀에게 상처도 받았지만 우리 회원님 그러면서 달라지고 있었어요...
어느순간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으면 매너를 하기 시작했고,
맞선후 피드백도 귀기울여 들으시며
무뚝뚝한 성격도 바꿔 나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지난1월에 드디어 9번째 만난 그녀와 핑크빛 사랑을 하게 되었답니다~
만난지 2주만에 맞선녀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모든게 일사천리였답니다^^
정말 빛과 같은 속도로...
어느날 들려온 우리회원님 목소리만 듣고도 얼마나 진행이 되고 있는지,
또 얼마나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정말 천사예요...천사...아직도 꿈만 같아요...내게도 이런일이 있을거라고는....
매니저님 정말 이건 기적입니다...”
“저 매니저님께 말씀은 안드렸지만,딱 열 번만 만나보고 안되면 접을려고 했어요...
그런데,아홉번째 만남에서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기네요...ㅎㅎ”
“저희 어머님이 궁합을 봤는데요...그녀가 정말 천사랍니다....
저하고는 물론이고,우리집 식구들하고도 너무 잘 맞답니다....ㅎㅎ”
“매니저님 저 설에 처가댁 인사드리러 가야하는데,선물은 뭘 사가면 좋을까요...
옷차림은 어떻게 해야되죠...이거 너무 떨려요~~”
“매니저님 저 경과 보고 드려요,드디어 결혼날짜 잡혔답니다~~4월18일예요...
웨딩촬영도 해야하고,이사도 해야하고...장인,장모님 생신도 있고,저 정말 너무 너무 바쁘네요...“
중간중간
쪽지로,전화로 경과 보고 해주시는 우리회원님.....
매번 바쁘다,정신하나도 없다 하셨지만 목소리는 하나도 힘겨워 보이지 않았답니다~
더불어 저도 너무 너무 즐겁고 기뻤구요^^
결혼 준비 하면서 예비 신부가 힘들어하는거에 마음 아파 하셨는데
그래도 행복하시죠~~
정말로 정말로 축하드리구요~행복하게 자~알 사세요^^
이건 기적이 아니고
다 우리회원님께서 노력하신 댓가예요....그동안 상처받은 마음에 대한 보상이구요~
가끔씩 만남후 상대 결과가 안좋았을때에
매니저들이 난감할때가 있어요...
어떤분들은 막말과 악담까지 서슴없이 하시는분들도 있구요~
“흥~지는 뭐가 그리 잘났답니까~됐다그래요....센트녀들 너무 눈 높은거 아니예요~“
내가 못나서가 아니구요~다만 나하고 안맞았을 뿐인데도....우리 회원님들 아주 속상해 하실때보면
매니저들 마음은 어떨까요?
위에 말씀드린 우리 경상도 회원님도 처음엔 그랬어요....맞죠?~ㅎ
그런데,
마음이 열리면서 마음 가짐이 달라졌고,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답니다~
“저의 어떤점이 마음에 안드셨데요? 앞으로 제가 고쳐야 할점은 뭔가요?”
매니저와 허심탄회하게 상담을 하기 시작하면서
우리회원님 말씀처럼 정말 기적같은 일이 생긴거랍니다~
매니저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회원님들 불만이 많으면 많을수록,조건이 까다로우면 까다로울수록
매칭할 때 정말 주저 주저하게 된답니다~
회원님이 미워서가 아니구요~
‘아~이분은 이래서 안되겠다...그래 그때 이런 조건은 싫다고 했어...날씬한 사람이 좋다고 했는데...
맞어,특정 지역은 안된다고 했어....어떡하지,종교가 맞지 않네...에궁...키가 조금 작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혹여,
매니저가 실수를 해서 어긋난 매칭을 했을때에도 허~허 웃으면서 편하게 말씀해주셔야
다음엔 같은 실수를 않하게 된다구요~^^;;
사랑하기 좋은 계절~
우리 센트 회원님들 모두 모두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라구요~
도움이 될까 싶어
두서없이 적었답니다^^
우리회원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 박향미 커플매니저 |
|
 |
관리팀 | |
|
|
070-7434-2174 | |
|
|
bhm6554@clubsent.com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