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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

[스크랩] [공감글귀]공감글귀/사랑이별

클럽센트 2011. 3. 22. 10:20

 

 

 

 

사랑이별

 

  

 

 

어느 날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노래를 듣는데 노래 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는데

안되는거 알면서도 그 사람 생각을 떨칠 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계속 듣고 있는데 계속 생각이 나는게

그때가 그립더라구요 정말 진심으로 그때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괜히 그 사람이 밉기도 하구 근데 미워하려고 생각해보니까

또 그 사람은 잘못이 없더라구요.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내가 잘못이지

날 사랑하지 않는 지금의 그 사람 잘못은 없더라구요

 

 

헤어지잔 문자를 받고 울지않으려고 많이 애썼어

그리고 친구들 앞에서도 애써 웃었어

이별이라는게뭐길래 날 이렇게 힘들어하게하는건지

 

 

진짜마음에없으면오해로 설레게하는떡밥은던지지말란말이야
맘에 없으면단둘이 술마셔주지도마.
영화보잔말도하지마.
전화해서뭐했어요,미안해요,담에봐요,그딴말도하지마.
맘에없으면떨어져 머리통이깨져도받아주지마.
단둘이술마시고만나주고그랬으면 그렇게했으면
사랑하지않아도그냥 사랑해줘야돼.


그게예의야. 알아?그게예의야 예의

 

 

내가 아플 때 함께 아파해 줄 수가 없어서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무관심한 듯하면서도 남몰래 마음 아파하는 남자였으면.
내가 울고 싶을 때 별로 와닿지도 않은 위로만 늘어놓기보다는
그저 말없이 꼭 안아 줄 수 있는 남자였으면.
영원하자는 말보다는
먼 훗날 우리들이 낳은 아이의 이름을 지어보며
장난스러운 듯 이 사람이다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었으면.

 

 

좋아하는데 그렇게 말할수가 없고 밉지만 결국 좋아할수밖에 없고

너무 그리운데 니이름 불러선 안되고

분명 사랑하는데 자꾸만 돌아서려 하고

 

 

가장 잘 알던 사람을 가장 모르는 사람처럼

가장 낯익던 이름을 가장 낯선 이름으로

함께있던 시간이 가장 길었던 사람을 이젠 다시 만나지않고

익숙하게 찾아가던 그 길도 다신 가지 않고

핸드폰 발신과 수신에 가득하던 애칭도 더 이상은 남겨질 일이없고

 

얼만큼 좋아하고 사랑한것보다 그래서 못잊고 힘들어하는게 아니라

너무 갑자기 달라진 현실에 다시 적응하기가 조금 허전할뿐이라고.

 

 

나 정말 못된 애거든요

먼저 연락 절대 안하고 먼저 말 절대 못하고

먼저 바라보지도

다가가지도 못해요

 

근데요 난 당신이 그렇게 먼저 해주길 바랬던 거에요

 

좋아하고 설레고 떨리고

그런 마음들 하나도 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눈물나게 잘해주는 것도 안녕하면 그만이야

한사람의 이름으로 가득찼던 휴대폰도 헤어지면 그 빈자린

다른 사람의 이름들로 채워질꺼고

사랑한다, 보고싶다, 너 밖에 없다는 말

다른 사람 생기면 그사람에게 해줄껄?

사랑에 대한 행복함보다 이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래서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겠어

 

 

보고있으면 아무 생각없이 마냥 좋고 마냥 즐겁고 마냥 행복한데

돌아서서 핸드폰을 통해 들려오는 니목소리 앞에서는

왜 이렇게 투덜거리고 삐딱해지기만 하는 건지

 

보고 있을 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안 보고 있을 땐 아무것도 아는것까지도

다 문제가 된다고 투덜거리는 나를 보며 친구가 말했어

 

'보고싶어서 그런거네'

 

그래, 맞아 네가 보고 싶어서 그랬어 항상

 

 

짝사랑이란게

 

그 사람 얼굴 몰래 보다가 눈 마주치면 피하게되고

괜스레 그 사람이 날 보고있는거 같고

어쩌면 나한테 조금은 관심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착각

그 사람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의미가 있고

'뭐해' '밥먹었냐' 딴 사람한테도 다 하는건데

꼭 나한테만 하는거 같고

쪽지나 문제해서 답장없으면 괜히 이런저런 의심하게 되고

 

언젠간 날 바라봐줄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

하루에도 수십번씩 반복해

 

 

   

 

 

 

 

 

 

 

 

 

 

출처 : @퍼스트드림@퍼스트드림 딜러 대포동^^
글쓴이 : 대포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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