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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첫 만남에서 무슨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__>>후불제 결혼정보 회사 클럽센트

클럽센트 2019. 1. 7. 14:59



만남의 시작. 첫 미팅. 무슨 말로 시작해야 할까요?

요즘 회원님들과 통화를 하다 보면 상당수 남성 회원님들이 제게 던지는 질문들 중 이런 물음을 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첫 만남, 혹은 두세 번째 만남 시 상대에게 호감은 있으나 상대는 본인에게 관심이 있는 건지 아닌 건지..
어떻게 하면 호감 가는 상대에게 본인도 호감을 줄 수 있는지? 무슨 말로 대화를 이끌어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 말이죠~


아마도 어색한 첫 만남 혹은 두세 번째 만남에서는 여성회원님들보다는
남성 회원님들이 대화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남성 회원님들이 더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요^^
물론 요즘은 매니저보다도 더 대화를 잘 끌어가시는 남성 회원님들이 워낙 많으시지만
혹, 같은 고민을 하시는 회원님들이라면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은 어색한 첫 만남이지만, 모르는 것이 많아 궁금한 것도 더 많을 첫 만남에서,
같은 질문도 상대에게 단답형의 대답만 들을 수 있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은듯해요.
상대의 대답을 유도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그러면서 호감도까지 상승시킬 수 있는, 이런 대화방식은 어떤 걸까요~?^^


첫 미팅. 남과 여. 어떤 질문을, 혹은 어떤 대화를 먼저 시작하시나요~?
대화법이라는 것이 사실 상대 성격에 따라, 관심도에 따라, 너무나 다르겠지만
그래도 불변인 것은 내가 상대를 궁금해하고 상대에게 관심이 있다~를 표현하는 것이겠죠?
어떻게 처음 만남부터 그 관심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상대의 기분까지 고려해 재미없지 않게^^
다음 대화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을까요~?


미팅 시 본인은 호감 가는 상대를 만났는데, 여성도 본인에게 호감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두 번, 세 번의 만남으로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처음 만남으로 허무하게 끝났다..라고 하시는
남성 회원님들은 평소 이런 패턴의 대화법이 아니셨을까요~?
 
남:**씨 어디 사세요..?
여:신림동이요..(프로필 안보고 나오셨나..?)
남:아... 그러시구나.. 32살이라고 하셨나요...?
여:(정말 프로필도 안보고 나오신 건가, 일부러 이러시는 건가...?) 제 나이 모르고 나오신 거예요...?
남:아....봤죠... 뭐 드실래요...?
여:아무거나요..
남:아.....


물론 회원님들은 ‘내가 무슨 모태솔로도 아니고 저렇지는 않다고!!’ 하실 거예요~
그렇지만 혹시 위에 예를 든 것과 비슷하게 첫 미팅 시 첫 대화를 하시는 분이라면 “모솔”과 별반 다를 게 없답니다.
보통 남성분들이 선호하는 “...세요?”등의 돌직구 질문법은 간단하다는 장점 외에는 단점이 더 많답니다.
우선 투박하고 세련되지 못한 화법이기도 하지만 상대에게 원하는
간단한 정보(나이, 취미, 사는 곳, 현재 무엇을 먹을지) 정도만 알아낼 수 있을 뿐 상대에게 호감을 주거나 재미를 전혀~~ 줄 수 없답니다.
그나마 매칭 시 이미 파악된 나이 거주지 형제 관계 등 일명 호구조사^^를 다시 한번 하실 필요도 없고요~


그렇다면 첫 만남 첫 질문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책에서 보니 ‘질문하지 말고 던져라~’라는 말이 있더군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취미가 뭐예요"라고 질문하지 말고 “왠지 독서를 좋아하실 것 같아요~”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시죠~”처럼 꼭 맞춘다는 것보다는 느낌이 오는 대로 던져보는 것입니다~
상대 여성이 “뭐 독서는 좋아하지만 무라카미 하루키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라고 대답할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이렇게 대처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 정말요~? 저는 **씨가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분이셔서 딱 무라카미 하루키가 떠올랐어요~”라고 하면 되는 거고요,
혹은 여성이 “아뇨, 책은 별로..”라고 반응한다면 “
정말요~? **씨는 말씀을 너무 조리 있게 하시고 감성이 풍부한 분 같아 독서를 많이 하시는 줄로 알았어요~”라고 한다면 싫어할 여성분이 계실까요~?


결국 회원님이 던진 말이 맞는다면 회원님은 상대 맘을 잘 읽는 센스 남위 되는 것이고,
틀린다 해도 상대를 간접적으로 칭찬해주며 호감을 살 수 있답니다.
결국 회원님이 맞던 틀리던 상대방에 대한 정보도 얻으면서 호감을 사실 수 잇는 기회가 되고요.
그렇다고 너무 아무거나 던지는 상황이 되시면 안 되시겠죠~?^^


그렇게 첫 만남을 자연스럽게 마무리하시고 두 번째 세 번째 만남으로 이어지시면,
어색함이 줄어들고 좀 더 친숙해진 만남에서는 이젠 남성 회원님이 대화를 끌어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좀 자유로울 수 있으실 거예요^^



교제 초기 대화에서는 딱 5가지만 기억하시면 돼요~
 
1. 시선은 여러 곳을​ 향하지 말고 상대의 눈을 보고 상대가 "내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상대를 바라보고 대화를 하세요~


2. 상대가 말할 ​타이밍을 잘 파악해서 상대가 말을 시작하면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에요~
대화를 잘 한다는 것은 말을 잘 하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자기 얘기를 잘 할 수 있도록 들어주는 것이고,
그런 사람이 훨씬 매력적일 수 있답니다~^^


3. 적절히 맞장구​를 쳐주세요~
묵묵히 듣고만 있는다.... 아닙니다^^ 반응이 있어야 얘기도 하고 싶은 것이거든요~
맞장구치는 걸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딱 이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정말?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 너무 좋았겠다 or 어우 내가 이렇게 화나는데 당신은 어떻겠어?" 이것이면 충분하답니다^^


4. 상대 감정을 이해하고 상대와 같은 표정을 지어주세요~
"미러링 효과"라고 아시나요~? 거울처럼 상대를 따라 하는 행동이 친밀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스마트폰 시대! 가끔은 스마트폰의 알람도 무시해주세요.
상대방은 회원님이 본인에게 집중하고 있음에 호감도 상승이랍니다~

조금만 방법을 바꾸면 어색한 대화가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어지고,
상대가 단답형이 아닌 자연스럽게 더 많은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첫 만남의 어색함이 좀 더 부드러워질 수 있답니다~

 
올해만큼은 솔로탈출을 위해 사소한 질문법이라도 회원님의 장점과 센스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화법으로 노력해 보신다면 분명 좋은 소식 있으실 거예요~~~~^^



by 강효민 커플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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