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가 멀수록 애틋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더 커진다?_>>후불제결혼정보회사 클럽센트

by 커플매니저 박명자

거리가 멀수록 애틋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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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을 진행하다보면 두분의 이성상이 100% 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답니다.

몇가지 조건중에 한두가지 정도 서로 양보를 하면 잘 맞겠다 싶은 매칭이 대부분이랍니다.

회원님들의 이성상중에 조정하기 힘든 부분 중 하나가 두분이 거주하시는 지역과 거리랍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멀다보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평일은 회사일에 지쳐서 못만나고 주말엔 너무 멀어서 만나기가 불편하고 그렇잖아요.ㅠ

매칭이 되어도 "다른부분은 다 좋은데 거리가 멀어서요" 하시면서 거절을 하시는 회원님들이 많으시죠.

 

그런데 오늘 소개를 해드릴 커플은 오히려 거리가 멀어서 일찍 결혼하게된 커플이랍니다.

남성 회원님은 서울에서 태어나고, 학교다니시고, 직장을 다니고 계셨던 서울을 떠나본 적이 없는 분이셨구요.

여성 회원님은 마산에서 태어나셔서 계속 마산에서 생활을 하고 계신 분이셨어요.

 

 

정상적으로는 매칭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이 들었을텐데

매니저의 무시무시한 촉이었던 건지 두분은 왠지 잘 될것 같은 예감이 확~ 들었어요.

일단 거리는 머리에서 지우고 과감하게 매칭버튼을 눌렀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두분 모두 사람이 괜찮다면 지역적인 부분은 고려해볼수 있다고 사전에 귀뜸이 있었던 분들이셨구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서울과 마산은 지금 생각해도 과감한 매칭이었다는 생각이네요~ㅎㅎ

사실 지역적인 거리때문에 안되겠다 싶은 생각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매칭을 하고 10분이 지났을까요...남성 회원님이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기대반 걱정반으로 전화를 받았었는데 남성회원님 약간은 흥분된 목소리로 인사말도 생략한체~

"매니저님 지금 매칭된 분..꼭 만날수 있게 해달라..내가 마산으로 내려가겠다고~" 하시는거에요.

남성회원님에게서 너무 만나고 싶어하시는 마음을 충분히 전달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화를 끊고나서 바로 여성회원님께 전화를 드려서 남성회원님의 마음을 설명을 드렸습니다.

예상한데로 여성회원님은 거절을 하려고 하시더라구요.

"매니저님 거리가 너무 먼것 같아요. 이번은 남성분이 오셔서 만남을 한다고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인것 같아요."

 

여성회원님의 말도 맞지만, 우선 두분 사이에서 거리를 빼고 한번 생각을 해보자고 말씀을 드렸어요.

두분사이에서 거리를 빼면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 될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여성회원님도 거리를 빼고 생각하면 만나보고 싶다고는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남성분의 마음을 담아서 좀 더 진지하게 설득했었죠~^^

 

첫만남이 가장 중요하니까..

우선 첫만남까지만 생각을 하고 그 이후는 차후에 생각을 하자구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여성회원님이 만나보겠다고 하셨답니다.

 

 

남성회원님께 기쁜소식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바로 전화를 드렸구요.

"감사합니다 매니저님. 여성분 만남비용도 제가 결제를 할께요. 그리고 내일이라도 약속을 정해주세요."

정말 순식간에 두분의 만남이 확정이 되었답니다.ㅎㅎ

 

마산에서의 첫만남이 이루어졌고..

그날 이후로는 매 주말마다 남성회원님이 마산으로 출근 도장을 찍으셨다고 하시네요.

회사에서 부산쪽으로 출장이 있으면 자진해서 가겠다고 손을 드셨다는 후문도..^^

 

그렇게 마음은 마산에 두고.. 몸은 서울에 두고.. 하는 생활을 3개월 남짓했을 무렵

왔다갔다 시간도 아깝고 차비도 아깝다는 두분의 공통된 생각을 모아서 결혼이라는 결론에 도달을 했다고 하시네요.

와우~^^

 

때로는 거리가 큰 걸림돌이 될수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거리때문에 더 애틋하고 더 사랑하는 사이가 될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은 두분이 서울에서 재미있게 자~~알 살고 계신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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