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사랑의 무덤이라고? 그런 결혼을 왜 하려고?_>>후불제결혼정보회사 클럽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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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철학자들과 유명 인사들이 결혼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보게 된다. 
소크라테스는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고 
쇼펜하우어는 결혼이란 그의 권리를 반분하고, 의무를 두 배로 하는 일이다 라고 했는데 
왜 우리는 우리에게 손해가 예상되는 그런 결혼을 하려는 걸까? 

오랫동안 커플매니저의 일을 하면서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내가 참 쉽게 결혼했다는 것이었다. 
업무가 끝나고 집에 가서 주름이 자글자글한 남편의 얼굴을 보며 우리는 무슨 배짱으로 결혼을 했을까? 생각해본다. 
우리 남편 입장에서 보면 키가 177cm인 남편에게 나는 턱없이 부족한 158cm의 단신이고 
내 입장에서 본다면 우리 남편은 내가 선호하지 않는 과체중의 노총각.
동갑만 사귀었던 나에게 7살 차이라는 베를린 통곡의 벽 같은 장벽을 가진 그리고 
지금도 가끔은 정말 소통이 되지 않는, 난 전혀 알지 못하는 가수 라던지 
수용하기 어려운 패션 감각이라 던지, 그런 다름과 수용불가의 조건을 가진 한 쌍의 바퀴벌레랄까? 
보통 이런 커플들을 우리 커플매니저들은 결혼정보회사나 중매가 아닌 연애 커플임에 확실하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서로의 키와 체중과 나이를 용서하며, 가끔은 까마득히 잊어버리면서까지 지금까지 쭈욱 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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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끝이 아니에요‘ 나는 항상 이 말을 회원들에게 강조 한다
결혼이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미혼남녀들이 배우자감에 많은 완벽한 조건을 제시하는 것 같다. 
보통 여자들이 키가 165cm이상에 이쁘고 몸매가 좋고 남자들이 키가 크고 체격이 좋으면 바람 필 가능성이 
아주 높고(왜냐면 주변에서 가만히 두지 않기 때문에^^ ) 남편이 키가 작으면 열심히 일하고 돈을 많이 벌 가능성이 크고 
돈 많은 집안의 예쁜 여자 분들은 그 분들의 손에 물 묻히지 않도록 남편은 뼈 빠지게 돈을 벌어야 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선호하는 배우자감이 고소득 연봉자라면 그 돈을 벌어오기 위해 밤마다 야근하고 해외출장으로 바쁜 남편을 기다리며 
필히 그 아내는 밤마다 독수공방하며 바늘로 허벅지를 피나게 찔러야하는 불면의 밤을 지새우게 될 것이다.
(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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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면 아무리 환상의 조건을 가진 부부라 할지라도 인생의 예기치 못하는 
돌무더기를 만나기도 하고 마른하늘에 날 벼락같은 그런 일들도 만나게 된다. 
부부에게는 남편의 퇴직이나 사업실패도 있으면 아니 되고 남편의 건강 악화 이런 일들도 있으면 아니 되고 
간혹 불어오는 바람. 바람. 바람 그런 일들도 있으면 아니 되고 시댁과 처갓집, 친척 ,이웃 배우자의 친구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하는 ,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식 또한 잘 길러야하는 절대 노력만으로 될 수 없는 
그런 무시무시한 숙제들이 있다. 

부부가 같이 그 길을 걸어가려면 서로 어떤 사람들 이어야할까? 
그런 배우자의 조건에는 키, 학력, 외모, 연봉, 장남인지 차남인지, 장녀인지 막내인지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삶에 대한 성실함, 서로에 대한 신뢰, 긍정적인 생각, 배려, 인내심, 가끔 곱씹으며 
용서해야 할 서로에 대한 사랑의 추억 등이 필수 덕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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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그 길을 걸어갈 충분한 자격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결혼은 인생에 있어 가장 축복된 경험이 될 것이다. 
세상의 모두가 등을 돌릴 때에도 내 편이 되어 주는 사람, 날 위해 울어줄 사람, 
나만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기적 같은 일인 것이다. 

커플매니저는 이 세상에 미혼남녀들이 없다면 굶어죽을 직종이지만 난 때때로 백수를 꿈꾼다. 
우리 회원들이 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 그 많은 조건들을 버리고 서로서로 짝을 이뤄 결혼이라는 
기적 같은 경험을 체험하고 서로 위하며 헤어짐 없이 , 눈물 없이 행복하게 잘 살기를~
우리 회원들 모두의 삶이 해피엔딩이길...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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