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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성공비결은 바로 긍정적인 생각_>>후불제결혼정보회사 클럽센트

클럽센트 2022. 11. 13. 23:30

미팅성공비결은 바로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20과 1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이 숫자는 이번 가을에 결혼하신 제가 담당하는 여자회원 두 분의 미팅횟수입니다.^^
결혼을 했다는게 공통점이냐고요? 물론 아니랍니다.


비슷한 시기에 결혼소식을 알려주셔서 우리 모든 매니저들을 기쁘게 만드셨던 두 분.
두 분은 나이도 다르고 프로필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거주지도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으셨어요. ^^
그게 무엇이냐면요? ^^
이야기를 시작해 볼께요~


스무 번 미팅을 하셨던 그분과 처음 인사를 할 때의 기억이 나네요.
복도로 나가서 받으시는지 조심스러운 구두소리가 따박 따박 전화기 너머로 들렸던 것과
긴 대화를 나누면서 올해는 꼭 시집가야 하니 많이 많이 소개해달라고 하시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


어떤 분들은 많이 소개해달라고 하시면서도 막상 매칭을 하면 매칭에서 거절하시느라고
미팅을 못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 회원 분은 웬만큼 무난하면 매칭 수락을 하셨던 분이셨습니다.
간혹 회원분들 중에는 결혼정보회사의 소개니까 주변에서 소개받는 사람들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려고 하시는데 그렇게 되면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주변에서 소개받는 사람을 기준으로 만나시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 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주변에 소개받는 사람을 기준으로만 해드린다는것은 아닙니다.
매너저 생활 20년이 넘는 기간동안의 경험상 성혼확률이 높은 경우는
정말 비슷한 기준의 남녀회원분들 이셨던것 같습니다.


그 분은 미팅을 할 때 매너 없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시기도 했고
사진과 실제모습이 다소 차이가 있었던 사람을 만나시기도 하고
언제적 사진이냐고 묻는 사람을 만나시기도 했고
교제하다가 깨지기도 하고 참 많은 미팅의 경험을 가지셨던 분이셨어요.
그런데도 항상 미팅 느낌확인을 체크하실때 매너없는 사람을 만나도
항상 쿨하게 이번에 만나신분은 매너가 꽝이셨어요.
저보고 언제적 사진이냐고 물으시더라구요. ㅠㅠ
장소는 참 마음에 들었는데..ㅋㅋ 다음엔 좋은 분 해주세요^^


항상 씩씩하고 긍정적이어서 매니저가 매칭을 할 때
제 선에서 더 많은 생각과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 분이셨습니다.
이 점이 참 중요한데..
미팅 후 어떠한 사유로 컴플레인을 심하게 하시면 그 다음에 매칭을 할 때
상대방이 그 이유에 합당한 사람인지를 고민하는 동안 정말 잘 맞을 만한 사람을 놓치기도 하고
매니저의 편견으로 매칭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할 말은 하셔야 되어요. 매니저가 모를 수가 있어요^^)


씩씩하고 긍정적인 그분도 기피하시는게 있었는데
담당매니저인 저는 너무 잘 알아서 매칭할 생각을 아예 못했었는데
다른 매니저가 실수로 기피하시는걸 모르고 매칭을 했었답니다.
그런데..이게 전화위복이 되었답니다.
담당매니저만 소개하는게 아니라 다른 매니저들도 같이 소개한다는게 이럴 때는 큰 장점이죠.^^
어떤 예민한 분들은 지난번에 말했는데 기분 나쁘네요. 소개는 좀 쉬겠습니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분은 매니저의 설득에 귀 기울여 주시고 만남을 가지셨답니다.
그런데 결과는 미팅후 계속 만나보겠다 하시고 교제 들어가신 후 드디어 행복한 결혼으로 이어졌어요.^^ .
기피하시던 그 이유가 사실 편견이었던거죠(아이구 이렇게 돌려말하기도 힘듭니다. ^^ 특정지역, 특정회사, 키, 외모 등등. ㅋㅋ)
매니저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지난 만남들의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새로운 만남을 긍정적으로 갖던 그분의 소중한 인연이 편견을 깨고 나타난거랍니다.


그분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길게 했네요^^
또 한명의 여성분은 지인의 소개로 가입하셔서 첫 만남에 결혼하는 분이셨어요.
주변지인이 결혼하는걸 보고 가입하셨던 터라 마음은 많이 열리셨지만 내성적인 여자분이셨습니다.
첫 만남에서는 남성분에게 그다지 호감을 가지시지 않으시다가
매니저의 권유로 두세번 더 보시고 하시더니 드디어 정이 담뿍 들어서 결혼을 하게 되셨습니다. ^^
착하고 두루 두루 좋은점이 많으시고 매니저들도 참 괜찮다고 생각하는 제 담당 남성회원분과 말이죠^^


이제 이 두 분의 공통점을 조금 발견하셨나요?
두 분의 공통점은 긍정의 마음이랍니다.^^


소개를 한다는 게 참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매니저들에게 교육을 할 때 저는 항상 회원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라고 말합니다.
매니저들마다 자기가 이쁘다고 생각하는 외모가 다 다르고 멋있다고 생각하는
남성회원의 스타일이 다 다르고 매니저의 나이에 따라 좋게 보는 프로필이 다 다르고 편견 또한 다 다릅니다.
얼마 전 1년 정도 매니저의 경험을 쌓은 신참 매니저가 저에게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 매니저 일을 하게 되니 이 사람이 이런 사람이다 라는 장담을 못하겠더라구요.
더 사람과 삶에 대해 겸손해지고 보이는 것 외에 이면을 생각하게 되었다구요. ”


정말 깊이 공감하게 되는 말이었습니다.


우리 매니저들이 모든 회원 분들을 만나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본다고 해도 그분의 이면을 보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담당매니저가 회원과 친하고 좋은 관계라고 해도 그 회원이 상대 이성에게도 좋은 분일 거라는 장담은 할 수 없다는 것 .
한번 봐도 모르고 여러번 봐도 모르고 사람 마음은 알 수 없다는 것.
지난번 만남의 결과에 상대 이성분이 좋지 않은 평가를 했더라도 또 어떤 분에게는 정말 잘 어울릴 수 있는 분이라는 것.
처음 매칭하면 거절했을 인연이지만 어떤 타이밍에는 매칭하면 교제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타이밍이 있다는 것.
매니저에게 까칠하게 하는 사람이라도
(생각해보면 서로 같이 이 과정을 겪어가며 노력하는 동행자의 관계로가 아니라
서비스의 공급자와 수요자의 관계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카드사에 항의 하듯이 그렇게 항의 하실 수도 있겠죠.
매니저는 동지인데 매칭을 아무렇게 던지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물론 저희도 실수를 많이 합니다.^^)
반드시 이성에게도 까칠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
누군가에게는 정말 소중한 평생의 인연이 될 수 있다는 것 .
그리고 늘 지각을 하지는 않을 거라는 것. ^^
매너가 늘 나쁘지는 않을 거라는 것. ^^


저는 늘 긍정의 마음으로 회원을 보려고 합니다.
회원님들도 긍정의 마음으로 이 과정들을 겪으셨으면 좋겠어요.
매칭과 미팅에 대한 과정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자기 긍정의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거절에도 더 씩씩하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를 못알아보는 사람은 나를 만날 자격이 없다아~ 이렇게 말이죠^^)
오히려 미팅하러가서 나를 거절하는 것보다 시간 절약이니 얼마나 좋으랴 하는 그런 마음,
나는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거라는 긍정의 마음,
내가 상대방에게 그런 좋은 배우자가 될거라는 배려의 마음,
그런 삶의 태도와 긍정의 마음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클럽센트에서 결혼을 안하시더라도 그런 삶의 태도와 마음이 있으시다면
다른 경로로 또 좋은 분을 만나실거고 결혼하셔도 행복하실거라고 확신합니다.


에공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밤 11시에 시작한 긴긴 수다가 시계를 보니 12시 25분입니다. ^^
결론을 내릴 글이 아니니 서둘러 끝내야겠네요. ^^


여하튼 결혼하신 두 분 행복하시고 ^^
우리 사랑하는 클럽센트 회원분들도 이 과정을 저희 매니저들과 같이 노력하며 긍정의 마음으로 동행했으면 합니다. ^^
제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 긴 이야기의 진정한 의미를 우리 센트 회원분들이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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