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찎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클럽센트/초혼재혼/소개팅/결혼정보회사]

 

강OO(1982)  ♥  김OO(1979) 커플이야기~~^^

 

옛 속담중 틀린말은 없는것 같네여.
예의바르고 착하시고 직업이 호텔리어이신 여성회원님.
남성회원님의 첫번째 셀프 프러포즈가 기간초과로 내려졌어요.
그 후 두번째 셀프프러포즈를 보내셨고 다시 기간초과로 내려졌었죠.
저도 여성회원님께 여러번의 전화를 드리고 설명을 드렸는데도 확인을 안해주셨어요.
다시 세번째 셀프프러포즈를 보내신 남성회원님께서 전화를 주셨었죠.

"제가 지금 프러포즈 한분..꼭 만나보고 싶거든요. 꼭이요."

남성회원님의 지극정성이 통했던지 여성회원님께서 프러포즈에 승락을 하셨더라구요.

프러포즈에 승락을 하신 후에도 만남약속 잡기가 쉽지 않았죠.
여성회원님께서 호텔리어라는 직업 특성상 어렵게 만남약속을 정해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모든 스케쥴을 여성회원님께 맞추어서 데이트를 하셨다고 하네요.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여성회원님 퇴근 무렵에 맞추어 기다리셨다는 후문이..

"무엇보다 제 직업에 대해서 많이 이해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이거저거 많이 챙겨주시고. 항상 변함없이 지켜주시던 모습에 감동했다고 할까요?
결혼하면 달라지려나? ^^"

수줍게 결혼 얘기를 하시던 회원님이 생각나네요.
항상 처음마음 변치마시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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