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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센트 회원님들 미팅을 하시면 핸드폰 문자나 카톡에 많은 신경을 쓰시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소개팅을 하고나면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를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상대방이 마음에들던 아니던 문자 소리가 나면 바로 확인을 하고 상대방이 마음에 들었을때
핸드폰을 집에다 두고 출근을 하면 안절부절 하다가 칼퇴근을 하고 집으로 날아가곤 했네요~^^
얼마전 잡지에서 재미있게 본 내용이 있어서 올려 보네요~~
(여성분들은 잡지에서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남성 회원분들은 못 보신 분들이 많을것 같아요~)
소개팅 당일
잘 들어 가셨나요~?
오늘 즐거웠습니다.
(소개팅남의 평범한 문자.
벌써부터 호들갑 떨 필요는 없다. 소개팅후 첫 문자는 마음에 들든 아니든 간에
주선자를 생각하며 최대한 예의 바르게 답해야 한다)
방금 막 집에 들어왔어요~
아직 날이 많이 쌀쌀한데...
조심히 들어 가세요~
(하지만 남자에게서 답장이 없다...
사실 그는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주선자를 생각해서 최대한 예의 바르게 당신을 배려한 것에 불과하다.)
저도 거의 다 도착했어요.
조만간 다시 만나요. 내일 출근 잘 하세요~^^
아쉽게도 이 남자는 별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와 메시지로 계속 대화를 이어갈 필요는 없다.
지금이 소개팅 당일의 문자 연락을 끊기 딱 정당한 시점.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은 이모티콘사용.
과도한 이모티콘은 상대방에게 위화감을 주고 .
착각과 오해를 쉽게 불러올 수 있다.
이모티콘 하나 때문에 호감이 비호감으로 바뀔 수 있으니 조심할 것.~^^ ^^;; )등 기본적인 것이 적당하다.
잘 들어 가셨죠? 서로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인연 만나세요~
(아주 까끔 생기는 어처구니 없는 상항.
나중에라도 메신저 친구 리스트에 뜨면 기분 더러우니 연락처를 먼저 깔끔하게 지우자)
소개팅 다음 날
출근 중 소개팅남에게 다시 메시지가 도착한다.
그때부터 두 번째 데이트를 시작하기 직적까지가 중요하다.
상대방의 호감도와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기간!
날씨가 좋아요! 출근 잘 하셨어요?
(뻔한 안부 문자는 매력없다)
소개팅남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이런 형식적인 안부 문자는 굳이 대답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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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지하철에 유난히 사람이 많네요~
출근길이 복잡하진 않았어요?
(소개팅남은 당신에게 호감이 있다)
당신을 걱정하는 다정한 내용의 메시지.
소개팅 남이 호감이 있다는 분명한 증거다.
혹시 뻔한 안부 문자라도 당신이 호감 있다면 당장은 너그럽게 이해하고 계속 관계를 유지해도 괜찮다.
(소개팅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저는 평소와 비슷했어요.그나저나 아침부터 해야 할 일이 많네요.
주선자의 누치가 보여 무시하기 어렵다면 최대한 간단한 답장 안에
지금 당신과 문자 주고 받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남겨라.
답장의 여지를 남겨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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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마자 바빠서 이제야 답장을 보내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반응하고 싶다!)
아직은 본능을 외면할 타이밍.
남자의 문자를 기다렸다는 듯 곧바로 답장을 할 필요는 없다.
출근할 때 온 문자는 점심 전에, 오후에 온 문자는 퇴근 이후에 보내도 좋다.
혹시 소개팅남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면 3분의 법칙을 적용하자.
최대한 빨리 답장을 보내지만, 3분의 시간을 기다리는 거다.
답장을 원하는 남자의 문자에 궁금함과 설렘을 증폭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모티콘은 최대한 참을 것.
남자는 당신이 남긴 이모티콘 미소 하나에도 착가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곤 한다.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칼퇴"해요. 저녁 시간 잘 보내세요!
퇴근 무렵 안부 문자에는 절대 곧바로 답장 보내지 말 것!
선의의 거짓말이란 이럴 때 쓰는 것이다.
늦은 회의나 야근 등을 핑계 대며 저녁 식사 이후 메시지를 보내자.
그리고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면 된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저는 이제 퇴근해요.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만약 단 한 번의 무시에 남자가 실망해서 곧바로 연락을 끊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만약 소개팅남이 당신을 마음에 들어 한다면 그는 다시 문자를 보낼 것이다.
당신의 한 번 무시에 더 이상 답장이 오지 않는다면 더 이상 소개팅남을 만날 필요는 없다!
소개팅 이틀 후
이번 주말에 약속 있으세요?
(소개팅남이 두 번째 데이트를 제안한다!)
"애프터"신청은 남자에게 도전이나 마찬가지.
당신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칼은 빼든 것이다.
혹시 주말에 선약이 있다면 평일 저녁에 약속을 잡는 것도 좋다.
두번째 데이트는 소개팅 이후 일주일 안에 이루어져야 효과가 좋다.
미루면 미룰수록 혹은 주말에 미팅남을 만나지 못하면 그를 다른 소개팅녀에게 빼앗길 확률이 높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 만날 필요 없겠지만....
토요일은 힘들 것 같고, 혹시 일요일은 시간이 어떠세요?
(두번째 데이트 약속을 조율한다)
당장 시간과 장소를 정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나온 김에 최소한 날짜라도 확정 짓는 게 낫다.
남자의 적극적인 반응에 대한 보답이자.
그동안 소개팅남에게 데이트 코스를 짤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주는 당신의 배려다.
두 번째 데이트 후
(두 번째 데이트가 끝났다.아니라 다를까.다시 집에 도착하기 전에 메시지가 도착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남자의 마음을 살필 때다.)
잘 들어가셨어요? 오늘 즐거웠습니다.
소개팅 날과 다를 게 없는 똑같은 메시지.두 번째 데이트에서 당신에게 실망했음이 분명하다.
이 남자와의 만남을 서둘러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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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갔어요? 추천해준 영화 꼭 볼께요.
저만 좋아하는 영화가 아닐지 모르겠네요. 그럼 조심히 들어가세요!
두 번째 데이트는 서로를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
소개팅 날보다 더욱 편하게 상대를 대할 수 있고.
상대방을 살피는 것 이상의 진지한 이야기를 나룰 수 있다.
그런 만큼 둘의 대화 내용도 구체적이다.
하지만 두 번째 데이트 이후에도 소개팅남이 여전히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다면 그는 당신의 이댜기를 제대로 듣지 않았다는 의미.
그는 더 이상 이 만남에 관심이 없다.
다음에는 영화 보러 가요.혹시 주말에 보고 싶은 영화 있나요?
(은근슬쩍 당신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자연스럽게 다음 데이트 약속까지 잡는 그 남자의 센스를 보라!
이런 남자 놓치면 분명 후회한다)
제가 고른 영화에 실망하면 어떻게 하죠?
(당신도 소개팅남이 마음에 든다)
지금 당신이 조심해야 할 것은 호들갑.
당신 역시 소개팅남이 싫지 않다는 정도만 드러내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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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직 마음에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벌써부터 마음에 문을 닫을 필요는없다. 아직 시간은 당신의 편.
여유를 갖고 소개팅남을 찬찬히 살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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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다가오지만 소개팅남에게 연락이 없다!) 당장 내일이 주말인데도 소개팅남에게서 만나자는 얘기가 없다.
먼저"우리 주말에 만나는 거 맞죠?"묻기에 자존심이 상한다.
그를 꼭 만남고 싶다면 문자 대화 사이에 은근슬쩍 영화 이야기를 흘리자.
하지만 사실 이 남자 더 이상 당신에게 관심이 없는 거다.
잠수 타던 그 남자
(한동안 연락이 없던 소개팅남. 갑자기 메시지를 보냈다.뭐야!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은?)
주말인데 뭐해요?ㅎ
갑작스런 남자의 데이트 신청! 경우의 수는 두 가지다.
너무 심심했거나 그동안 만났던 다른 소개팅녀가 모두 별로였던 것.
(괘씸한 그 남자 .더 이상 당신에게 관심 없거든!)
그냥 무시하자.주선자 때문에 넘어가기 곤란하다면 한참 후 저녁에나
"문자를 이제야 확인 했네요.벌써 하루가 다 지났네요"
이 정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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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던 소개팅남.아직도 그의 마음이 궁금하다)
집에서 쉬고 있어요. 오랜만이네요.
저도 집인데.날씨가 너무 좋네요.우리 만날까요?
소개팅남이 아직도 아쉽다면 덥석 물어도 좋다.
하지만 최대한 자존심을 지킬 것!
그럼 저녁에 볼까요?
그동안의 괘씸함은 용서해주고 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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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집에 있어요.주말 잘 보내세요!
문자만 보내고 만나자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 이 남자. "뭥미"?
이런 문자남은 연애 자체에 의욕이 없다.
하릴없이 집에서 전화번호부를 넘기다 당신의 이름을 발견하고
슬쩍 메시지를 던진 것에 불과하다.
소개팅 다음 날
메시지 왕복 횟수로 파악하는 그의 마음
0번 - 말해 무엇 할까?
1번 - 예의 바른 남자
3~5번 - 당신의 동정을 살피는 여우 같은 남자
6~10번 - 당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1
11번이상 - 그 남자는 이미 당신의 것.
잡지에서 읽고 나는 어떻게 했었지..?? 하는 생각과
아~~!! 그 사람은 나한테 관심이 없었구나...하고 지난 추억??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우리 센트 회원님들 주말에 만남하신 그분과 어떤 문자를 주고 받고 계시나요~^^??
요즘은 카톡을 많이 이용하시는데...너무 많은 카톡은 시작도 하기전에
상대방을 지치게 할수 있답니다~~
지금 이시간 서로에게 진심이 담긴 문자를 보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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