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야 할 인연은 엇갈리는 길목에서도 반드시 만난다_>>후불제결혼정보회사 클럽센트

만나야할 인연은 엇갈린 길목에서도 반드시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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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센트 가입해주시고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고 계시는 회원님들..
여러번 만남에 내 짝은 어디있을까? 조금은 고민하고 계시는 회원님들께
커플매니저를 하면서 있었던 작은 인연하나의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결혼정보회사엔 처음으로 가입하셨던 여성회원님. 
사진과 프로필 상으로도 첫 이미지가 깔끔하고 예쁜 여성분이셨어요. 
전화통화상으로 상냥하면서도 똑부러지는 말투가 커플매니저로서도 마음에 들어 좋은 분을 찾아드려야겠다는 의욕이 생겼어요.
그 뒤로 회원님과 여러번의 메일과 프로필 안내를 통해서 남성회원님을 소개해 드렸는데.. 
만남이 바로 이루어 지진 않으시더군요.

여성회원님이 만나시는 첫 조건중에는 시간약속을 잘 지키는 남자~
그런데 이상하게 그 회원이 만나시는 남성분들이 아주 조금씩에서 크게는 약속시간을 크게 미루는 일들이 생겼고,
소개한 매니저로써도 미안함과 시간에 대해서 조금 여유를 가지실수 있게 설득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지난 5월 
좋은 분과의 소개에 토요일 만남이 잡히었답니다.
이번 남성회원님은 꼭 시간을 잘지켜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퇴근을 하고 주말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출근을 하자마자 한통의 전화벨이 울렸답니다. 
바로 만남을 가지신 남성회원님이셨어요. 

"회원님. 안그래도 전화드릴려고 했습니다. 만남은 어떠셨어요?"
"매니져님 안그래도 그것때문에 마음에 걸려서 전화드렸습니다. 실은.."

남성회원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셔서 의상도 점검하시고, 약속장소앞으로 이동하셨는데.. 
그날따라 여성분 혼자 서계신분이 너무나 많으셨던 거에요. 
그래서 만남을 갖기로 하신 여성분의 번호로 전화를 걸으셨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뵙기로한 oo입니다. 제가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혹시 어디쯤 계신가요?"
"아..네. 지금 oo앞에 있는데..."

 통화를 하는 바로 눈앞에 전화기를 귀에대신 여성분과 눈이 마주치신 겁니다.

"아..예 저도 바로 앞에 도착했습니다."

서로 만남을 가지신분이 맞다고 생각하시고 자연스럽게 전화를 끊고 두분이 같이 커피숍을 들어가셨는데..
그리고 한 20여분을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시던 두 분.. 
서로 통화를 하고 인사를 나누셔서 통화를 하셨다고 생각하셨던 그분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먼가 석연찮아 혹시..해서 성함을 여쭤봤는데.
성함을 듣고 화들짝 놀란 회원님. 앞에 앉아있던 여성분의 성함이 매니저에게 들었던 그분이 아니셨던 거지요.
그제서야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만남을 갖기로 했던 여성분께 여러번의 부재중전화가 와있었던 겁니다. 

이미 주선된 분을 만나셨다고 생각하셨던 남성분은 여러번의 전화벨이 울리는게 
가족이나, 친구일거라고 생각하고 여성분앞이라 예의상 전화를 받지 않으셨던 거지요.
그제서야 부랴부랴 놀라 죄송하다는 인사와 함께 커피숍을 나와 시계를 보니 이미 약속시간은 20분을 훌쩍 넘긴간 뒤였답니다.
이미 갔을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전화를 다시 드려봤는데 여성분께서 전화를 받으시더랍니다. 

진심으로 미안하단 말과 함께 약속장소에 와보니, 
여성회원님께선 조금은 화도 났지만, 바로 앞이라고 한 이후로 통화가 되지 않으신거니 걱정도 되셨던지
바로 가시지 않고 기다리고 계셨던 거지요. 
그래도 다행히 여성분께서 시간을 조금 기다려 주셔셔 만남을 가졌는데 남성회원분 여성분이 마음에 쏙 드셨지만.
이미 실수를 한 상태여서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되셨던 겁니다. 

전화통화를 끊으시며 남성회원님은 신신당부하시며, 

"저 이번엔 정말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난거 같은데. 이상하게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정말 예기치 못한 우연으로 인한 실수니, 매니저님께서 다시 말씀좀 잘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셨어요

이해는 가지만 상대편에서 기분이 좋지 않을수도 있는 상황.
다른걸 떠나서 약속시간을 지키는걸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여성회원님이셔서 조금은 걱정스런 마음에 전화를 드렸어요.
아니나 다를까 여성회원님께서 그날 만남이 그리 기분이 좋진 않으셨던듯 했고, 
첫만남에서 실수를 하신 남성분 또한 당황하셔서 그날 만남이 마음에 쏙 들진 않으신 눈치셨습니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여성분께 굳이 에프터를 강요드릴순 없었지만, 
커플매니저를 하다보면 그런느낌이 들때가 있거든요. 웬지 아주 잘 어울릴거 같다는 느낌...
그래서 그날 상황에 대해서 다시한번 사과와 함께 남성분에 이야기를 잘 설명해 드렸지요. 
그리고 다시 남성분께도 전화를 드려서 마음에 든 분이면 좀 적극적으로 하실수 있는 어드바이스를 함께 드렸구요.

그렇게 시간이 조금 흐르고 다시 전화통화를 드렸던 어느날 뜻밖에 좋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첫 만남은 조금 특이했지만 마음에 들었던 여성분께 적극적으로 대시하셨던 남성회원님의 정성으로 
여성분께서도 마음이 조금 열린듯 하였습니다. 
결국은 남성분의 지극정성으로 인해 6개월후인 11월에 두분의 기쁜 결혼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답니다^^

"만나야할 인연은 엇갈리는 길목에서라도 반드시 만난다"
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잠깐의 기다림, 적극적인 자세등이 바로 인연을 만나는 자세인거 같다는 생각.. 새삼스럽게 다시해보는 일이었답니다.

좋은인연을 기다리시는 회원님들~~

만남을 갖기위한 클릭의 첫 걸음도~ 만남을 진행하는 과정의 기다림도~
그리고 내 연연이다 생각이 들때의 적극성도~
"회원님과 매니저가 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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